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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수강생	[2008.06.18] HIT:1724
title	문제10번과 관련하여

이런 자료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한국인의 소주 소비량에 대한 시계열 자료와..

한국인의 간암발병률에 대한 시계열 자료가 있습니다.

유의수준 1%하에서, 소주 소비량과 간암발병률에 대한 각각의 회귀식 계수의 유의성을 검증해보았더니,

소주소비량을 독립변수로 취했을때의 계수의 유의성 검증결과는 p-값이 1.01%이며, 간암발병률을 독립변수로 취했을때의 계수는 0.99%입니다.

이경우 간암발병률과 관련해서는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고 할수가 있죠.

그런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각해볼때, 과연 간암발병률이 소주소비량을 선행하는 요소일까요?

아마 통계학 교재에 23장이 있는 이유는 이러한 경우에 대한 오류를 없애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458페이지 삽화밑에 있는 말을 인용합니다.
'유의하다/유의하지 않다의 양분법 대신 p-값을 보고하세요'

수강

시험 문제에는 x(y)에 대해 과거의 y(x)값에 대한 회귀 분석 아니었나요? 다시 말해 과거의 값에 현재변수를 회귀분석했다면 어느 정도 선행여부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p값을 던져주는 이유는 유의성을 알아서 판단해라는 것 아닐까요? 어쨌든 p값을 받은 사람들은 p값을 토대로 유의성 여부를 각자 판단하게 될텐데요. 문제의 경우 그냥 유의하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라는 의도로 보이네요. 저도 뒷부분이 약간 꺼림칙하지만 문제의 의도는 선행여부를 판단하는 게 초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08.06.18]

수강2

꺼림찍하죠~~

[2008.06.18]

맞는 말씀이신데..
update된 정보를 복합적으로 다 활용하는 것도 통계학이겠죠? 논리적으로는 p-value를 제공하라는 것이 타당하겠지만..문제 자체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러한 결과에 비추어 "두변수간에 어느 변수가 '상대적'으로 선행하고 '상대적'으로 후행하는지 판단해 보라" 2지선다로 명시되어 있었기에 0점 처리했습니다. 배와 사과를 고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도 배와 사과에 대한 정보에 대한 판단을 언급을 해 놓으시고 오렌지를 이야기하셔야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2008.06.19]

수강생

목차 잘 잡으시고
논점을 꼼꼼하게 논해주고
마지막에 한계와 의의 등을 보론으로 논해줬으면
수석이지 않았을까요^^;;

[2008.06.19]

수강생

그럼 교재 23장은 있으나 없으나 매나 마찬가지인 장이었나봐요?

[2008.06.19]

수강생

제가봤을땐 예전 기출의 서울대 총학생회 재투표에 대해서 논해보라는 문제와 비슷한듯 한데요?? 그때도 하위문제로 가설검증 모형을 짜고, 독립변수 어쩌고 하는 말이 있었지만 정답은.... 그냥 투표결과가 모집단을 들여다 본것인데, 왜 재투표하느냐 였던것 같네요

[2008.06.19]

수강생

게다가 X와 Y가 무엇인지도 제시되어있지 않고 단순히 유의하다와 유의하지 않다라는 정보만 제시된 정황으로 봤을때, 교수님깨서 23장의 내용을 염두해 두시고 출제하셨다고 보는게 더 맞는 말이 아닐까요?

[2008.06.19]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다 맞는 말씀이시죠)
Specific한 논점에 대하여 대답을 안하신것이 문제라고 판단해서입니다.! 문제가 너무나도 확정적으로 나왔고, 기본적인 조건도 충분히 다 주어졌다고 판단될정도였으니까요. 해석의 여지가 그렇게 많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8.06.19]